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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Doron Stories

[헬렌도론 유아영어] 헬렌도론의 일원이 되어 행복한 보스니아 학구파 가족
  • 작성일2018/05/17 17:36
  • 조회 1,586

대학교 생물학교수인 에미나 아티코빅(Emina Atikovic)과 UX 디자이너(소비자경험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녀의 남편 알미르 아틀릭(Almir Atlic)은 5살 된 미아가 자랑스럽습니다.
 
에미나와 알미르는 모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에미나는 영어로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저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투즐라(Tuzla, Bosnia and Herzegovina)에 살고 있고 저희의 모국어는 보스니아어입니다. 하지만 저희 남편과 저 모두 여러 해 영어권 국가에서 지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았고, 제 남편은 보스니아계 영국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도 줄곧 영어를 쓰곤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미아는 영어에 이미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영어가 저희 집에서 제2외국어이긴 하지만 저희는 저희 딸을 위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서양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고, 저희 딸에게도 언젠가 동일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미아가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 되려면 무엇보다 언어 장벽을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미아가 어디를 가든 소외되는 느낌을 받지 않을 것이며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첫 번째 단계라고 믿습니다.
 
투즐라에는 영어를 가르치는 많은 외국어학원이 있습니다. 개인 과외를 포함해서 이 시장은 상당히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어떤 곳도 결음마를 겨우 뗀 유아를 받는 곳이 없고 대부분은 학교 수업 스타일(대규모의 아이들이 앉아서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듣는 식의 수업)입니다.
 
저는 사라예보에 살고 있는 제 가장 친한 친구 두 명에게서 헬렌도론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제 친구들의 아이들은 이미 사라예보에서 헬렌도론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경험한 헬렌도론은 상당히 긍정적이었고, 제 친구들은 저에게 헬렌도론에 대해 좀 더 알아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언어학자인 헬렌도론 여사와 그녀의 교수법에 대해 조금 알아봤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수업스타일을 벗어난 교수법을 시도하고 또 그 색다른 수업을 성공시킨 헬렌 여사의 행보에 감탄했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 순간부터 아이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은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제 남편과 저는 헬렌도론 수업을 한 번 시도해보기로 결정했고, 미아를 데모수업에 등록시켰습니다. 거기서 저는 미아가 3살 치고는 상당히 영어를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배우다가 영어에 대한 흥미가 갑자기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미아는 수업을 지루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Flupe, Paul, Granny Fix에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곤 계속해서 '그 재미있는 인형 있던 곳'에 가자며 졸랐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Fun with Flupe'를 시작했고, 투즐라의 헬렌도론 일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헬렌도론의 일원'이 되었다고 표현한 이유는 저희 아이들이 헬렌도론을 다닌 지 벌써 2년이 지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표현이 저희가 느끼는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수업이 소규모(최대 8명)로 아주 친밀하게 진행되는 점, 다같이 원 모양으로 방석에 앉아서 진행되는 점, 뛰고 춤추고 노래하고 게임하고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이런 헬렌도론의 모든 활동이 참 좋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 합니다. 아이들이 아는 것이라곤, 그저 자신의 교실 앞에 가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인 아즈라(Azra)가 반겨준다는 사실입니다. 아즈라는 항상 얼굴에 큰 미소를 띄고 아이들 한 명씩 따뜻한 말로 반겨줍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보면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그 순간부터 자신의 친구인 Flupe, Paul, Granny Fix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러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헬렌도론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한 가지를 더 말하자면 헬렌도론의 강사 선택 때문입니다. 모든 강사는 상당히 고도로 훈련되어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교수법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이대의 아이들을 대할 때 각각의 발달단계에 맞는 특별한 접근방식도 배웁니다. 미아의 'More Fun with Flupe' 수업에서 아즈라는 그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아즈라는 모든 아이들을 하나씩 알아가려는 노력을 상당히 많이 합니다. 또 아이들 특성별로 다루는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그녀가 저에게 분기별로 보내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아즈라가 미아가 수업에서 얼마나 많은 성장을 이뤘는지, 또 미아의 성격, 그녀가 미아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까지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즈라가 보내주는 통신문 없이도 저는 미아의 영어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 여름, 실제로 그 성장을 제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미아가 첫번째 코스였던 Fun with Flupe를 마치자마자 저희는 크로아티아 섬 중 하나인 "흐바르(Hvar)"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사교성 좋은 저희 미아는 그 지역 아이들을 만났고, 바로 그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위해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영어가 썩 좋지 않아서 팔이가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미아는 그 아이들을 돕는데 신이 나서, 한 그룹의 관광객이 다가오자, 'Hello, do you want to buy something? We have shells and lavender! (안녕하세요. 뭐 좀 필요하지 않으세요? 저희는 조개와 라벤터꽃을 팔아요!) 관광객들은 미아의 용기를 이쁘게 봐줘서 많은 물건을 샀습니다. 나머지 아이들도 아이스크림 먹을 돈을 벌자 기뻐했고, 저는 미아의 유창한 영어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 1년 후에, 미아는 'More Fun with Flupe' 수업을 들었고, 그녀의 영어실력과 자신감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저희는 런던에 살고 있는 제 친구들과 네덜란드에서 10일간 휴가를 보냈습니다. 그때부터 미아는 영어로 얘기하면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휴가 내내 미아는 자신이 만난 모든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를 했습니다. 심지어 로테르담 동물원에서는 큐레이터와 동물과 그들의 서식지 관련해서 15분간 대화를 나누기까지 했습니다. 말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저는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공은 그녀의 헬렌도론 선생님 아즈라와 투즐라 헬렌도론 러닝센터, 그리고 이 놀라운 헬렌도론 교수법에 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Fun with Flupe와 함께한 2년이 거의 끝자락에 왔고, 미아와 저는 'Jump with Joey'를 새롭게 시작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너무 신이 납니다.